월드 '글래스'인데 인기 폭발… 맨시티-레알, 첼시 주장 영입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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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를 원한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체스터 시티가 카일 워커를 대체할 수비수로 첼시의 리스 제임스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워커는 맨시티의 핵심 수비수다.
맨시티의 타겟은 첼시의 주장 리스 제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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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를 원한다.
지난 1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체스터 시티가 카일 워커를 대체할 수비수로 첼시의 리스 제임스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워커는 맨시티의 핵심 수비수다. 지난 2017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입단한 이후 팀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6시즌 동안 무려 트로피 14개를 들었다. 지난 시즌엔 역사에 남을 첫 트레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33세지만 팀 내 입지도 괜찮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노렸으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끈질기게 설득해 워커를 잔류시켰다. 지난 9월에 팀과 2026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엔 부주장을 맡고 있다. 주장 케빈 데 브라위너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 워커가 완장을 차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여전히 뛰어난 신체 능력과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다. 물론 워커의 경기력이 불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체력 관리가 필요하고, 팀적으로도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맨시티의 타겟은 첼시의 주장 리스 제임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어서 리그 적응 시간이 필요 없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꼽힐 만큼 실력도 출중하다. 다만 잔부상이 많다는 게 흠이다. 이번 시즌 주장을 맡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다.
‘유리몸’ 제임스를 노리는 팀이 더 있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제임스를 꾸준히 지켜봤다. 다니 카르바할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그를 지목했다.
그러나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단 첼시와 계약이 2028년까지 유효하다. 게다가 팀에 대한 충성도도 높기 때문에 쉽게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두 팀이 정식으로 영입 제안을 하더라도 첼시가 큰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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