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3분기 영업익 5.6억, 전년동기比 6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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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전문기업 파수는 13일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고 영업이익은 5억6100여만원으로 같은 기간 49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본격화되는 데다 애플리케이션 보안 자회사 스패로우의 매출 향상 등에 기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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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전문기업 파수는 13일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고 영업이익은 5억6100여만원으로 같은 기간 49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본격화되는 데다 애플리케이션 보안 자회사 스패로우의 매출 향상 등에 기반한 것이다.
파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거버넌스 및 협업 플랫폼 기업 '이그나이트'(Egnyte), 글로벌 법률산업 플랫폼 '아이매니지'(iManage)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의 제휴로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것이 대표적이다. 중동지역에서 급성장한 사이버 보안 전문 솔루션 유통사 사이버나이트(Cyber Knigh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신규 해외 시장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AI(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관련 시장 공략을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파수는 프라이빗 AI 도입시 활용되는 사내 데이터 관리 및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퍼블릭 AI 활용 시 민감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신규 솔루션 '파수 AI-R DLP(파수 AI 레이더 DLP)'를 출시한다. 이 외에도 내년 초에는 고객별 파인튜닝을 지원하는 기업용 프라이빗 LLM '파수 엔터프라이즈 LLM(거대언어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치를 기준으로 한 매출은 270억원으로 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코로나 이후 경제활동 정상화 영향으로 올 1분기 해외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데다 인건비 등 비용상승 요인으로 17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파수는 1분기 적자를 2,3분기 연속 흑자로 만회해 가며 남은 분기에도 해외 및 AI 사업 등의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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