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장기 후계자로 낙점' 리버풀, 브라질 18세 유망주 DF 노린다...울버햄튼과 경쟁

이성민 2023. 11.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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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새로운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 관계자들이 상파울루 센터백 루카스 베랄두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기 위해 브라질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리버풀 외에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베랄두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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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새로운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 관계자들이 상파울루 센터백 루카스 베랄두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기 위해 브라질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8년 1월 리버풀에 입단해 황금기를 안겨줬던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 조엘 마팁은 내년 6월이면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조 고메즈는 부상이 잦다는 단점이 있다.

상파울루 소속의 베랄두는 2003년생으로 만 19세에 불과한 젊은 수비수다. 186cm라는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발탁된 경험도 있다. 그는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뛰고 있다.

상파울루 유소년 팀 출신인 베랄두는 지난해 7월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시즌 상파울루에서 공식전 3경기에 나서며 1군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 그는 44경기 1골로 팀에서 입지를 넓혀갔다. 베랄두는 코파 두 브라질 우승을 차지하며 상파울루에 2012년 이후 11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다.

‘팀토크’에 의하면 리버풀 외에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베랄두를 주시하고 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리버풀은 베랄두를 데려오기 위해 내년 1월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23억 원)를 제시할 수 있다. ‘팀토크’에 따르면 베랄두와 상파울루와 2026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71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알려졌다.

베랄두 이적이 성사된다면 리버풀과 상파울루 간의 역사상 첫 거래가 된다. 리버풀이 베랄두를 데려와 수비 보강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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