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올해 수능 한파 없지만 아침 쌀쌀…낮부터 비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3. 11.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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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치러지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당일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 경북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 대구·경북 전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실 시간대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대구·경북이 대체로 흐리겠고 낮부터 경북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퇴실 시간대인 늦은 오후에는 대구·경북 전역에 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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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치러지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당일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침 기온은 쌀쌀할하겠고 낮부터 경북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다.

13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수험생의 건강 관리와 시험장 이동 지원을 위해 수능일 전후 기간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일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수능 한파는 없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일인 15일보다 약 1~2도 높아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여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 경북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 대구·경북 전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한 위험 기상 상황은 없겠지만 수능일 이후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 건강 관리와 도로·해상 등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수능 당일인 16일 낮부터 저기압 전면에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그 전면에서 강수가 시작돼 낮에 서쪽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입실 시간대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대구·경북이 대체로 흐리겠고 낮부터 경북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퇴실 시간대인 늦은 오후에는 대구·경북 전역에 비가 예상된다.

비는 16일 밤까지 동쪽으로 이동하며 5~20mm 범위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중의 수증기량이 적고 저기압도 빠르게 이동하며 내리는 비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는 17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124개 시험장별 육상, 바다 예보를 포함한 기상 예·특보 등 기상정보와 실시간 지진정보를 제공한다.

날씨누리를 통해 학교명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함동주 대구지방기상청장은 "2024학년도 수능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관련 기관 및 수험생‧학부모 등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보 시점이 아직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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