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리버풀 2.0 시작→'아직도' 가장 중요한 선수는? 바로 리버풀의 유일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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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의 유일신(神)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부흥기를 맞은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하더니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우승을 했다.
PL 득점왕만 3번을 했고 리버풀 우승 중심에 있었다.
UEFA 대회를 비롯해 PL 외 다른 대회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하면서 리버풀 공격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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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의 유일신(神)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부흥기를 맞은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하더니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우승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UEFA 슈퍼컵,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들어올릴 수 있는 거의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황금기를 이끌었던 멤버들은 점점 나이가 들어 새 팀을 찾아 떠났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들도 많았다.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조던 헨더슨, 파비뉴,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이 짐을 쌌다. 이후 다윈 누녜스, 코디 각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등이 새롭게 영입됐다. 새 시대를 천명한 리버풀에서 여전히 대체불가한 존재가 있다. 1992년생으로 나이가 들었지만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선수다. 바로 살라다.
살라는 리버풀 데뷔 시즌부터 32골을 넣더니 2018-19시즌에도 2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각 시즌마다 19골, 22골, 23골, 19골을 올렸다. PL 득점왕만 3번을 했고 리버풀 우승 중심에 있었다. UEFA 대회를 비롯해 PL 외 다른 대회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하면서 리버풀 공격을 책임졌다. 같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마네, 피르미누가 모두 떠났어도 살라는 리버풀에 남았다.
이적설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돈 보따리를 들고 살라 영입을 추진했다. 리버풀에서 이룬 게 많고 이제 나이가 든 걸 고려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 리버풀, 살라 모두 거부했다. 잔류한 살라는 리버풀에서 미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12경기 만에 10골을 기록했고 4도움을 올렸다. 리버풀이 PL에서 27득점에 성공했는데 절반 정도가 살라가 관여한 득점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리버풀 2.0을 선언했다. 스타일, 선수단 면에서 재창조가 됐다. 변화가 큰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큰 선수는 살라다. 살라는 브렌트포드전에서 멀티골에 성공해 10호 골에 도달했다. 4도움까지 기록했다. 팀 득점 대비 비율로 보면 살라는 37% 담당하고 있다.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무리 많은 돈을 제안해도 살라를 팔아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살라와 리버풀 계약기간은 18개월 정도가 남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을 거절하는 건 어려운 일이겠지만 살라가 없다면 리버풀은 UCL로 갈 수도, 타이틀 경쟁도 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살라는 리버풀의 가장 위대한 선수이다. 살라가 최대한 오래 리버풀에서 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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