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리아 동부 미군기지 피습에 미군들 사망…로켓 15발 맞았다"

변혜정 2023. 11. 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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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뉴스채널 '알 마야딘'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알 마야딘은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을 맞았다며 이 같은 미국인 사망 정황을 보도했는데요.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시리아 북동부 알 하사카주에 있는 알 샤다디 미군기지도 드론 3대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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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레바논 뉴스채널 '알 마야딘'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알 마야딘은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을 맞았다며 이 같은 미국인 사망 정황을 보도했는데요.

미국이 외부 세력의 공격에 자국인이 숨지는 사례를 중대사안으로 보고 그간 강경하게 맞대응해온 만큼 현사태가 사실이라면 파장이 주목됩니다.

현재로서는 공격의 정확한 주체가 누구인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연계 세력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기지에 대해 정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군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아부 카말과 마야딘 도시 인근의 훈련 시설과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시리아 북동부 알 하사카주에 있는 알 샤다디 미군기지도 드론 3대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난달 7일 발발한 뒤 시리아, 이라크에 있는 친이란 무장세력의 미군기지 공격이 빈발해졌는데요.

이 같은 무력충돌은 미군이 2개 함공모함 전단을 비롯한 대규모 병력을 동지중해에 파견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확전 우려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 배포시스템·이란 국방부 유튜브·X(구 트위터) @mhmiranusa·@tradingbonus_io·@DailyNews65·@mhmiranusa·@Geroman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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