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투자·인재영입 청신호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11.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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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00명 넘어서
투자유치도 순항 중
뮤직카우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업체 뮤직카우가 전문 인재 영입과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13일 뮤직카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4월 50명 수준이었던 임직원이 현재 2배 가까이 늘어 100명을 넘어섰다.

금융·정보보안 분야 리더급을 시작으로 사업 분야 전반에서 임직원 채용을 진행한 결과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플랫폼 오픈 이후 본격적으로 영업을 재개하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꾸준히 인재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도 순항 중이다. 뮤직카우는 국내대표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22년 4월 1000억원을 투자(시리즈D) 받았다. 올해 6월에는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지금까지 총 투자 유치 금액은 2140억원에 달한다.

뮤직카우는 음악저작권을 기초자산으로 새로운 투자 시장을 열어젖혔다고 평가받는다. 지난 9월 25일 세계 최초의 음악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연 것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저작권료 참여청구권(투자계약증권) 형태로 계약하던 1084곡을 수익증권으로 전환했다. 현재 이 회사는 음악저작권지수(MCPI·음악수익증권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수익 지수)가 200선을 돌파하면서 꾸준히 200선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는 투자금을 활용해 양질의 IP 확보,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면서 ‘문화금융’ 시장의 성숙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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