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노총, 5개월만에 대통령직속 경사노위 복귀

김동화 2023. 11.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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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을 선언한 한국노총이 5개월만에 사회적 대화에 복귀한다.

한국노총은 13일 성명을 내고 "사회적 대화 복귀에 대한 대통령실의 요청에 대해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기로 했음을 밝힌다"고 했다.

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한국노총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사회적 대화의 한 축을 책임져온 노동계 대표 조직"이라며 "한국노총이 조속히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근로 시간 등 여러 현안을 함께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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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이틀 전인 11일 서울 여의도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석열 퇴진' 등의 구호를 외쳤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13일 대통령실의 사회적 대화(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복귀 요청에 당일 즉각 화답했다. 연합뉴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을 선언한 한국노총이 5개월만에 사회적 대화에 복귀한다.

한국노총은 13일 성명을 내고 “사회적 대화 복귀에 대한 대통령실의 요청에 대해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기로 했음을 밝힌다”고 했다.

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한국노총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사회적 대화의 한 축을 책임져온 노동계 대표 조직”이라며 “한국노총이 조속히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근로 시간 등 여러 현안을 함께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난 6월 윤석열 정부의 ‘노동 탄압’에 반발하며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을 선언했다.

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화 복귀로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노사정 합의로 근로시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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