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기’ 오늘(13일) 종영, 신하균vs김영광 피바람 예고

[뉴스엔 김명미 기자]

신하균과 김영광의 피바람이 예고됐다.

11월 13일 방송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극본 서희, 이승훈/연출 김정민, 김성민/기획KT스튜디오지니/제작 필름몬스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다.

매회 심장 쫄깃한 스토리와 연출, 색다른 악인 캐릭터를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충격과 반전의 전개를 펼쳐온 만큼, 피날레를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회에서 한동수(신하균 분)는 서도영(김영광 분)의 계획에 당하고 말았다. 도영은 동수가 자신을 배신한 것을 알고, 먼저 선수를 쳤다. 동수가 죽인 문상국(송영창 분)의 시체를 한범재(신재하 분)의 집에 유기한 것. 신고를 받고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범재는 살인 혐의를 뒤집어쓰게 됐다. 긴급 체포되는 동생 범재의 모습을 보며 분노가 들끓는 동수의 모습이 9회 엔딩을 장식하며, 이들의 최후 일격이 그려질 최종회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악인전기’ 최종회 스틸컷에는 동수와 도영 사이 피바람이 예고돼 역대급 긴장감을 자아낸다. 동수는 범재를 빼내고 도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반격을 준비한다. 그 반격이 어떤 것인지 피를 뒤집어쓴 동수와 도영의 모습이 살 떨리도록 충격적이다.

최종회 예고편에서는 자신을 덮친 남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도영의 모습과 강렬한 총성과 함께 총을 든 동수의 모습이 이어져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도영은 “나도 억울해서 그냥 못 가지”라고, 동수는 “너 아니었으면 나 여기까지 안 왔어”라고, 서로에게 칼날을 세우는 이들의 모습이 파국으로 치닫게 된 현장을 궁금하게 했다.

‘악인전기’ 제작진은 “동수와 도영 모두 욕망을 따라 질주하고 행동한 선택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들의 최후 모습을 통해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가 강렬하고도 묵직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라며 “두 악인의 처절한 싸움이 펼쳐질 최종회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감상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사진=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