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못 나오는 메디슨…기회는 이 선수에게 돌아간다

김환 기자 2023. 11.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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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로 셀소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남미 매체 'TNT 스포츠'는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지만, 동료들의 부상으로 인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이는 로 셀소에게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클럽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로 셀소에게는 좋은 소식이다"라며 현재 토트넘에 부상자가 많은 점이 로 셀소에게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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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지오바니 로 셀소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첼시전에서 팀의 핵심인 제임스 메디슨을 잃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메디슨은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의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타이틀답게 이적 직후부터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토트넘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런 메디슨의 공백은 이어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크게 느껴졌다.


울버햄튼전 토트넘의 경기력은 처참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초반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에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이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동료들에게 공을 연결하며 메디슨의 역할까지 하려고 노력했으나, 손흥민 홀로 공격 작업을 전부 맡기에는 힘들었다.


메디슨은 내년에나 돌아올 전망이다. 토트넘은 메디슨이 복귀하기 전까지 메디슨의 빈자리를 최대한 메워야 한다. 현지에서는 다양한 대안들이 제기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로 셀소를 기용하는 방법이다.


남미 매체 ‘TNT 스포츠’는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지만, 동료들의 부상으로 인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이는 로 셀소에게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클럽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로 셀소에게는 좋은 소식이다”라며 현재 토트넘에 부상자가 많은 점이 로 셀소에게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토트넘은 메디슨 외에도 이반 페리시치와 마노르 솔로몬이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라이언 세세뇽도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2선 자원들의 이탈이 로 셀소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지금 상황이 이어진다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로 셀소 카드를 만질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다.


로 셀소는 울버햄튼전에도 교체로 출전했다. 그러나 로 셀소는 활약할 시간이 많지 않았던 데다, 팀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슈팅 1회(유효슈팅 1회), 태클 성공 1회, 리커버리 2회, 지상 경합 성공 4회(6회 시도) 등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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