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3분기 21억원 적자… “닌텐도 매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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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가 3분기 매출 594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32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대원미디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닌텐도, 도토리숲 등 게임기·소프트웨어·캐릭터 상품 관련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57.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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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가 3분기 매출 594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32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0% 줄었다.
대원미디어는 상반기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흥행하면서 원작 책 출판사업 실적이 성장했고, ‘주술회전 시즌2’ 인기로 방송 사업이 흥행했지만 3분기에 콘텐츠 비수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된 매출원인 ‘닌텐도’ 게임기 유통도 매출액이 대폭 줄었다. 대원미디어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닌텐도, 도토리숲 등 게임기·소프트웨어·캐릭터 상품 관련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57.8%를 차지한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캐릭터 시장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있고, 국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도 현재 흥행 중”이라며 “오는 12월 2~3일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AGF 2023′을 성공리에 개최하여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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