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농협,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연탄 전달

어려운 이웃 50여가구에 200장씩

전북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최근 지역의 무의탁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50여가구에 각 200장씩 연탄 1만여장(9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사진).

정읍농협 자원봉사자와 직원 30여명은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가정에 손수레와 릴레이 방식 등을 이용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위로했다.

류백열 상임이사는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당하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나눔이 있어 행복한 가게’를 운영해 재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쌀짜장 무료급식과 사랑나눔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