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지스타 엔씨, 키워드는 '소통'과 '장르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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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8년 만에 참가하는 지스타 키워드를 13일 발표했다.
엔씨는 다양한 장르의 시연 부스부터 개발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수 있는 특설 무대까지 알찬 프로그램들로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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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8년 만에 참가하는 지스타 키워드를 13일 발표했다.
엔씨는 다양한 장르의 시연 부스부터 개발진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수 있는 특설 무대까지 알찬 프로그램들로 채우고 있다. 엔씨 지스타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서민석 넥스트웨이브 프로덕션 센터장은 핵심 키워드로 '소통'과 '다변화'를 꼽았다.
엔씨가 8년 만에 지스타에 출품하게 된 배경에는 소통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 엔씨는 2021년부터 오픈형 R&D '엔씽'으로 신작 개발 과정을 이용자에게 공개해왔다. 댓글과 커뮤니티를 통해 의견을 받고, 실제 게임 개발에 적용하기도 했다.
서민석 센터장은 "국내외 게임 이용자가 지스타 시연 부스에서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를 직접 플레이하고, TL, 프로젝트G, 프로젝트M 개발진이 무대에 올라 개발 현황과 신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변화된 개발 기조와 결과물을 보여드릴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소통을 위해 개발자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 서민석 센터장은 "지스타 기간 가득 채워진 무대 행사에 LLL 정민주 리드 디자이너, 배틀크러쉬 강형석 캠프장, 프로젝트BSS 정동현 프로듀서 등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설명할 계획"이라며, "시연작은 아니지만 무대에서 신규 영상 등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프로젝트G와 프로젝트M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엔씨 지스타 출품작은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MMORPG '쓰론 앤 리버티'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퍼즐 '퍼즈업 아미토이' 등이다.
눈에 띄는 특징은 출품작의 장르다. 엔씨는 다양한 장르·플랫폼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혀왔다. 이번 지스타 라인업은 장르 다각화에 대한 엔씨(NC)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서민석 센터장은 "9월 출시한 '퍼즈업 아미토이'로 엔씨의 장르 다변화 시작을 알릴 수 있었다"며 "슈팅, 난투형 대전 액션, 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엔씨의 높은 기술력으로 개발 중인 신작을 출품해 모든 게이머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연 플랫폼 역시 PC, 콘솔, 모바일로 준비해 각양각색 이용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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