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사업 키우는 코오롱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11. 13. 17:18
파파모빌리티에 추가 투자
IT기반 차량호출서비스 확장
IT기반 차량호출서비스 확장
코오롱그룹이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주사 (주)코오롱은 자회사인 파파모빌리티에 70억원을 추가 투자하고, 이규호 사장이 이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오는 16일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코오롱은 최근 자회사 파파모빌리티의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7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파파모빌리티가 진행하는 80억28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포함해 코오롱이 파파모빌리티에 투자한 금액은 205억원에 달한다.
파파모빌리티는 정보기술(IT)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송사업자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에 대해 "국토교통부 증차 허가에 따라 차량 대수를 늘리기 위한 선제적 투자"라고 밝혔다. 파파모빌리티는 현재 차량 150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달 국토부에서 50대 증차 허가를 받았다.
오는 30일 출자가 이뤄지면 (주)코오롱의 파파모빌리티 지분율은 87.2%가 된다. 파파모빌리티의 2대 주주는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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