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즐기려다 한순간에…' 강원소방, 난방기구 사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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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CO) 중독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방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관련 사고는 2020년 20건, 2021년 14건, 2022년 8건, 2023년 9월 기준 8건 등 총 50건이 발생했다.
도 소방본부는 실외에서 취침할 경우 텐트 등에 화로, 숯, 난로 등 난방장치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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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서 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CO) 중독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방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관련 사고는 2020년 20건, 2021년 14건, 2022년 8건, 2023년 9월 기준 8건 등 총 50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8명이 숨지고 7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장소별로는 주택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텐트 20건, 농막·컨테이너가 6건으로 뒤를 이었다.
화로, 숯이 사고 원인의 절반 가까이(24건) 차지했고 난로, 보일러도 18건, 아궁이는 6건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실외에서 취침할 경우 텐트 등에 화로, 숯, 난로 등 난방장치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실내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할 경우 자주 환기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권혁범 도 예방안전과장은 "추운 날씨에 화기를 다룰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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