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소년' 유인수, "교복 입는 마지막 작품이 아닐까 생각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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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채소년'의 배우 유인수는 고등학생 남영을 맡은 소감을 언급했다.
'사채소년'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유인수는 "개인적으로 교복을 입는 마지막 작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웃음) 학교 안에서 촬영하니까 순수한 즐거움으로 촬영했다.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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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2일 개봉
[텐아시아=이하늘 기자]
영화 '사채소년'의 배우 유인수는 고등학생 남영을 맡은 소감을 언급했다.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채소년'(감독 황동서)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황동석, 배우 유선호, 강미나, 유인수, 이일준, 신수현, 이찬형, 서혜원, 윤병희가 참석했다.
'사채소년'은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유선호)이 어느 날 학교에서 사채업을 시작하며 서열 1위가 되어가는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다. 배우 유인수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부족한 것 없는 금수저이자 강진을 괴롭히는 무리의 중심 남영으로 분한다.
'사채소년'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유인수는 "개인적으로 교복을 입는 마지막 작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웃음) 학교 안에서 촬영하니까 순수한 즐거움으로 촬영했다.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단순한 빌런이 아닌 입체적인 모습을 지닌 남영 캐릭터를 준비하며 중점을 둔 지점에 대해 유인수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는) 악인의 전형적인 느낌이었다. 작품을 임하면서 단순히 악역의 느낌보다는 하고자하는 본질적인 이야기로서 접근했다. 같은 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평등한 조건 안에서 서열이 나뉜다는 것. 사실 잘못되었다고는 하지만 우리 사회랑 비슷한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남영의 서열이 변동되면서 행복에 대해서 고민하는 지점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다뤄지는 사채 소재에 대해서 알고 있었냐는 물음에 유인수는 "어딘가에서는 이뤄지고 일들이지 않을까. 영화 내에서 소재와 가장 맞닿아있는 인물로서 사회적 사건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이 인물이 그런 행위를 하게 되는 근본적인 마음은 뭘지에 대해서 고민했다. 학교 내에서 권력을 가진 즐거움이 그에게는 행복감으로 받아들여진 것이 아닐까. 그것을 되찾았을 때, 남영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다루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사채소년'은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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