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독일연방위해평가원과 국제협력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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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과 독성기술 등에 대한 국제 협력 연구를 본격화한다.
정은주 KIT 소장은 "독성예측 기술 개발을 위한 BfR과의 공동심포지엄 개최 및 협력 연구는 안전성·독성연구의 개방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KIT가 글로벌 독성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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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과 독성기술 등에 대한 국제 협력 연구를 본격화한다.
13일 KIT에 따르면 최근 BfR과 독일 베를린에서 세미나를 열고 2024년 상반기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2024년에 개최되는 공동심포지엄은 최근 양 기관의 예측독성 및 대체 독성기술 개발 성과 공유와 함께 차세대 독성기술(NGRA) 개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를 통해 활발한 국제공동연구 추진으로 세계적인 독성평가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KIT는 최근 인력교류를 위해 오가노이드 관련 책임급 연구자를 BfR에 파견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KIT는 지난 7월 안드레아 하세 BfR 박사를 KIT에 초청해 나노독성평가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 성과를 교류했다.
KIT는 간, 심장, 폐 오가노이드 개발을 통해 대체 독성평가 연구에 활용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간독성 예측 프로그램 ‘톡스스타(ToxSTAR)’와 나노물질의 독성예측 프로그램 ‘나노톡스 레이더(NanoTox Radar)’ 개발로 국내 예측 독성 연구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 국제표준기구(ISO) 나노기술 분과(TC229)에서 나노독성 평가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BfR은 살충제/살생물제, 식품, 화장품을 포함한 물질 및 제품의 안전에 대한 전문가 의견 작성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은주 KIT 소장은 “독성예측 기술 개발을 위한 BfR과의 공동심포지엄 개최 및 협력 연구는 안전성·독성연구의 개방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KIT가 글로벌 독성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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