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 워크숍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시는 최근 관내 한 대형 뷔페 식당에서 '2023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13일 전했다.
한편 안양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3389명으로 전년 대비 112명이 증가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내년에 활동할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을 이달 중 공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근 관내 한 대형 뷔페 식당에서 ‘2023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13일 전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2월 저출산 대책 마련 참여 희망 시민 25명을 공개 모집했다. 아울러 주부·회사원·사회복지사·예술인 등으로 구성된 '참여단'을 조직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모니터링 운영 등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워크숍은 참여단이 조별로 저출생 극복 관련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최우수 제안 사업에는 ‘우리 동네 돌봄 플랫폼 개설’이 선정됐다.
관련 ‘플랫폼’은 돌봄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 착안해 긴급한 상황에서 시간제 돌봄 인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가운데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공백을 해소하고, 경력 보유 여성이 다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가사도우미 서비스 지원, 장애인 주차구역 다자녀 가정 확대 등 다자녀 가정을 위한 새로운 대안도 제안됐다. 새로운 형태의 가족 구성을 인정하고, 공동 육아 트렌드를 만드는 ‘인식 개선’에도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첫째 출산이 늦어지는 현실을 반영해 출산장려금을 산모의 연령별로 재조정하는 의견에 대해 참여단의 큰 공감을 얻은 가운데 한영석 락에듀테인먼트 대표의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 향후 활동 방향'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최대호 시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년과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종합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출생률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3389명으로 전년 대비 112명이 증가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내년에 활동할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을 이달 중 공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