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독성예측 분야 국제협력 가속화…내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이준기 2023. 11. 13.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독일 독성평가연구기관이 독성예측 기술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과 세미나를 갖고, 내년 상반기 독성예측 분야 공동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독성평가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독성예측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성과와 나노 독성평가연구 현황 등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성평가연, 獨 연방위해평가원과 협력
차세대 독성기술 개발 및 오가노이드 인적교류
윤석주 KIT 부소장(왼쪽)이 지난 9일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연방위해평가원과 전략적 협업 방안 논의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KIT 제공

한국과 독일 독성평가연구기관이 독성예측 기술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과 세미나를 갖고, 내년 상반기 독성예측 분야 공동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일연방위해평가원은 식품과 화장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독성 연구를 수행하는 독일 위해성 평가 전문기관이다.

두 기관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독성평가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독성예측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성과와 나노 독성평가연구 현황 등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차세대 독성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갖기로 했고,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자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를 확대키로 했다.

안전성평가연은 간, 심장, 폐 등의 오가노이드를 개발해 대체 독성평가에 활용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간독성 예측 프로그램과 나노물질 독성예측 프로그램을 각각 개발해 예측 독성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정은주 KIT 소장은 "독일과 공동 심포지엄 개최와 협력 연구는 안전성과 독성연구의 개방성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돼 예측 독성기술의 퍼스트 무버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