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기업가 정신 스타트업 전수…부산상의 멘토링 사업

조정호 2023. 11. 13.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중견 기업과 스타트업 간 새로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멘토링 사업에 나섰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멘토링 행사는 지역 산업을 개척해 온 선배 기업인의 기업가 정신과 경영철학을 새로운 산업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후배 기업인에게 전수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선후배 기업인이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돕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스타트업 멘토링 그룹 [부산상의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중견 기업과 스타트업 간 새로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멘토링 사업에 나섰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3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신산업 스타트업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스타트업 이벤트인 '슬러시'와 부산상의 스타트업 지원 행사인 '99도'를 결합한 행사인 '슬러시드 바이 99도'에서 맺어진 선후배 기업인이 다시 만나 경험을 전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멘토로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이 나섰고 멘티로는 친환경 물 산업 업체인 '비욘드오션', 선박 원격진단 업체 '토즈', 화재진압 신소재 업체 '수', 화물차량 자동 상하차 솔루션 업체 '카고셔틀' 등 지역 내 유망 신산업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 회장은 지난 30여년간의 경영활동을 돌아보며 체득한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후배 창업가들에게 판로 개척과 특허 출원 전략에 관해 조언했다.

부산 스타트업 멘토링 그룹 [부산상의 제공]

앞서 지난 9일에는 여성 기업인 동아플레이팅 이오선 회장이 부산 유망한 여성 스타트업 대표 4명과 만나고 여성 기업인으로서 고충을 극복하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멘토링 행사는 지역 산업을 개척해 온 선배 기업인의 기업가 정신과 경영철학을 새로운 산업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후배 기업인에게 전수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선후배 기업인이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돕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