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딸 손길에 BTS 됐다…♥장윤정도 ‘말잇못’

김지우 기자 2023. 11. 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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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도장TV’ 캡처



방송인 도경완이 BTS(?)로 변신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야무진 손끝 + 미적 감각 + 성질머리 = 비달 도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딸 하영은 도경완의 머리를 감겨줬다. 엄마 장윤정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도경완이 앞치마를 입고 있는 하영에게 “얼마예요?”라고 묻자, 잠시 생각하던 하영은 “아 몰라요. 공짜예요”라며 “누워주세요”라고 했다.

하영이 머리에 물을 뿌리자 도경완은 “아 차가워. 뜨거운 물은 전혀 안 써요? 얼음물인데요?”라며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하영은 “쓰긴 써요. 잠깐만요”라며 물 온도를 조절했다.

도경완이 “근데 선생님 왜 앞머리만 적셔요? 옆이랑 뒤는 하나도 안 젖었는데요? 왜 마당에 물 뿌리는 것처럼 뿌려요”라고 또 한 번 불만을 표출하자 하영은 자세를 바꿔 엎드리라고 요청했다.

유튜브 채널 ‘도장TV’ 캡처



하영은 뒷머리에 물 칠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샴푸를 강행했고, 결국 성공적으로 샴푸를 마쳤다. 도경완의 요청에 지압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이후 “북극물”이라며 거품을 헹굴 때도 차가운 물을 고수했다. 도경완은 “머리에 감각이 없어요”라며 체념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우와 엄청 깨끗하게 해준다. 어머나 꼼꼼해라”라며 하영을 폭풍 칭찬했다.

곧 하영은 도경완 머리에 물기를 닦고 빗겨줬다. 도경완은 “멋있게. 송중기처럼 해주세요. BTS처럼 해주세요”라고 요청했지만, 5:5 가르마에 점점 이상과 멀어졌다. 장윤정은 “와 선생님 손재주가... 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때 도경완의 옆에 “B: 복 / T: 덕방 / S: 사장님”이라는 자막이 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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