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낸드 시황 침체에 타격…부정 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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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실적 급락으로 논란이 된 파두가 시황 악화에 타격을 입었을 뿐 상장 과정에서 부정적 의도나 계획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파두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의 급격한 침체와 데이터센터의 재점검으로 고객사들이 부품 수급을 전면 중단했고 파두 실적에 직접적 타격을 줬다"고 밝혔다.
파두는 이에 대해 "상장 과정에서 부정적 의도나 계획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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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실적 급락으로 논란이 된 파두가 시황 악화에 타격을 입었을 뿐 상장 과정에서 부정적 의도나 계획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파두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의 급격한 침체와 데이터센터의 재점검으로 고객사들이 부품 수급을 전면 중단했고 파두 실적에 직접적 타격을 줬다”고 밝혔다.
8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파두는 2분기 5800만원, 3분기 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상장 과정에서 회사가 밝힌 목표치에 한참 모자라는 실적이다.
또 1분기 177억원 매출이 2분기에는 1억원도 안될 정도로 급락해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매출 부진을 감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파두는 이에 대해 “상장 과정에서 부정적 의도나 계획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상장 당시 갑작스런 고객의 발주 중단 등에 대해서는 예상이 힘든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또 이익 미실현 기업으로 관련 법규에 근거, 기술특례상장에 요구되는 검토·입증절차를 거쳐 부정적 요소가 관여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4분기부터 시장 상황이 나아지며 매출도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낸드 가격이 정상화되는 과정인 데다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업황도 나아질 것이라는 게 근거다.
파두는 입장문에서 “기존 고객사의 2~3분기 발주 중단은 사실이지만 협업 관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소규모 발주가 재개될 것”이라며 “다수 고객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가시적 성과가 2024년 중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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