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비의 시대…럭셔리 시장 규모는 팬데믹 이전보다 높아져
럭셔리 소비층 선호
코로나 19로 결핍된 일상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에 발현됐던 보복 소비가 사그라지면서, 기업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반면, 명품&호텔 시장 규모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 전체 명품 시장 규모는 21조100억원으로 2018년 대비 30% 성장했다.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인 4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3사의 지난해 총 매출은 3조93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3조2192억원) 대비 22% 늘어난 수치다. 가장 매출이 높았던 브랜드는 루이비통으로, 지난해 1조69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샤넬과 에르메스도 각각 1조5913억원, 6502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고가 여행상품도 불티나게 팔렸다. 모두투어 자료를 보면 올해 프리미엄 상품 ‘모두시그니처&모두시그니처블랙’ 예약 건수는 1년 전보다 410% 급증했다. 휴가철인 7~8월 전체 예약 중 프리미엄 상품 예약 비율이 28%로 코로나19 이전 2019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 하나투어의 하이엔드 맞춤 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도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2% 상승했다.
이들 고가 여행 상품에는 반얀트리 푸켓과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쉐라톤 방콕, 풀빌라 멜리아 세렝게티 로지, 친환경 리조트 쿠라마티 몰디브 등 5성급 이상의 호텔&리조트들이 포함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럭셔리 소비층의 경우 경기 침체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런 가운데 반얀트리가 부산에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아너스 회원을 모집 중이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2층, 3개동으로 조성된다. 집합형 179실과 바다와 인접한 전면부에 별장형 단독 16실 등 총 195실 객실 규모다.
반얀트리 그룹이 국내 처음으로 야심차게 계획 중인 해양형 럭셔리 리조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일출로 유명한 오랑대 인근 파노라마 오션뷰와 기장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연 환경을 반영한 건축 디자인에 반얀트리만의 럭셔리한 이국적 분위기를 접목해 독특하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든 객실은 대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단독 테라스에는 프라이빗 풀이 마련된다. 웰빙 생츄어리 룸에서는 반얀트리만의 특별한 구성을 더해 최상위의 휴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시그니처 태국 레스토랑 샤프론, 인터내셔널 레스토랑 버티고와 루프탑의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문스카이바 등 최고급 다이닝 시설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다. 리아스식 해안의 아름다움을 담은 독특한 디자인의 리아스풀을 비롯해 사우나&인도어 스위밍풀, 야외 스카이풀 등 기존 호텔&리조트와 차별화된 하이엔드급 부대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아너스 회원이 되면 전세계 32개국 109개의 반얀트리 호텔&리조트와 풀빌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해외 3개국 라구나 CC(태국 푸켓, 베트남 랑코, 인도네시아 빈탄) 50% 할인 이용, 부산·제주의 골프&리조트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부산과 서울 2곳에 마련된 아너스 라운지에서는 현재 숙박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방문·상담 고객은 추첨(15명 한정)을 통해 해외의 반얀트리 호텔&리조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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