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시즌 '토트넘 기적' 또 나왔다...용병술로 또 과르디올라 발목 잡은 포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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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순간 또 발목을 잡았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4-4 무승부를 거뒀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맨시티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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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중요한 순간 또 발목을 잡았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4-4 무승부를 거뒀다.
그야말로 ‘역대급’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축구 전문가들은 맨시티의 무난한 승리를 예측했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던 반면, 첼시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었다. 비록 지난 7일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4-1 대승을 거뒀지만,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기가 퇴장당하며 만들어진 결과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두 팀의 득점이 불을 뿜었다.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첼시는 티아고 실바, 라힘 스털링의 연속 골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누엘 아칸지와 홀란드가 나란히 득점하며 맨시티가 역전했다. 이후 니콜라스 잭슨이 동점을 만들었고, 맨시티는 후반 41분 로드리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결국 후반 추가시간 콜 파머의 페널티킥 동점 골이 나오며 경기는 4-4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면, 2위권과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포체티노 감독은 3-4로 밀리던 후반 추가시간 아르만도 브로야를 투입했다. 그리고 브로야는 극적인 페널티킥을 만들어 냈다.
이로써 포체티노 감독은 또 한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목을 잡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23번의 맞대결에서 4승 6무 1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시절을 연상케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맨시티를 만났다. 당시 1차전은 손흥민의 결승 골로 토트넘이 1-0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차전에서는 혈투가 펼쳐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2-3으로 끌려가던 와중, 부상당한 무사 시소코 대신 최전방에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했다. 그리고 요렌테는 맨시티가 2-4로 리드를 잡고 있던 후반 28분 만회 골을 터트렸다. 요렌테의 득점을 끝으로 2차전은 맨시티의 4-3 승리로 끝났다. 1,2차전 합계 스코어는 4-4가 됐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선 토트넘이 결국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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