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종차별..' 발렌시아 팬들, 비니시우스 향해 "넌 원숭이야" 구호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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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이 또 일어났다.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간)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를 이기는 동안 다시 한번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표적이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비니시우스가 인종차별을 당했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후 "한때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가 뛰었던 스페인 리그는 인종차별자 손에 들어갔다"라며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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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인종차별이 또 일어났다.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간)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를 이기는 동안 다시 한번 인종차별주의자들의 표적이 됐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만나 5-1 대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갔다. 전반 3분 다니 카르바할이 센스 있는 터치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의 멀티골이 터지며 5-1 대승을 거뒀다.
그런데 경기 중 비니시우스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구호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발렌시아 팬들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넌 원숭이야”라고 외쳤다.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비니시우스가 인종차별을 당했다. 당시 발렌시아 관중들은 “원숭이”라고 소리쳤다.
참지 못한 그가 관중석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관중들은 더욱 심한 욕설과 함께 이물질을 경기장 안으로 던졌다. 결국 비니시우스는 눈물을 보였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후 “한때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가 뛰었던 스페인 리그는 인종차별자 손에 들어갔다”라며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인종차별은 스페인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뉴캐슬과 아스널 경기 이후 인종차별이 발생했다. 뉴캐슬 기마랑이스와 윌록의 SNS 게시물에 원숭이 사진과 인종차별적인 문구가 댓글로 달렸다. 손흥민도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
축구계는 ‘경기 전 무릎 꿇기 캠페인’, ‘NO romm For racism(인종차별 반대)’ 패치 부착, 인종차별 관중 출입 금지 등 노력하고 있으나 효과가 전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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