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1% 소비 시대…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에 쏠리는 눈

▶ 진정한 1% 소비의 시대, 럭셔리 시장 규모 팬데믹 이전보다 높아져
▶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럭셔리 소비층들로부터 화제… 모든 객실 바다 전망 갖춰

 

바야흐로 진정한 1% 소비의 시대다.

지난 2021년 실질적인 엔데믹 시대에 들어서자, 명품&호텔 업계엔 비상 알람이 켜졌다. 코로나 19로 결핍된 일상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에 발현됐던 보복 소비가 사그라지면서, 기업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그러나 예상과 반대로 명품&호텔 시장의 규모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상승했다. 실제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 전체 명품 시장 규모는 21조100억원으로 2018년 대비 30% 성장했다.

특히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인 4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사의 지난해 총 매출은 3조9,3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3조2,192억원보다 22%나 증가한 것이다. 가장 매출이 높았던 브랜드는 루이비통이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1조6,9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샤넬과 에르메스도 각각 1조5,913억원, 6,502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또 모두투어도 올해 프리미엄 상품 ‘모두시그니처&모두시그니처블랙’ 예약 건수가 1년 전보다 410% 뛰었다. 특히 휴가철인 7~8월 전체 예약 중 프리미엄 상품 예약 비중이 28%로 코로나19 이전 2019년 대비 약 20% 이상 늘었다. 하나투어의 하이엔드 맞춤 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 역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2% 상승했다.

모두시그니처블랙과 제우스월드 상품에는 반얀트리 푸켓,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쉐라톤 방콕, 풀빌라 멜리아 세렝게티 로지, 친환경 리조트 쿠라마티 몰디브 등 5성급 이상의 다양한 호텔&리조트들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럭셔리의 소비층은 지금의 경기 침체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럭셔리가 아닌 경제 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소비층이 고객이 되는 하이엔드급 브랜드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하이엔드급 브랜드는 국내에 들어오는 수 자체가 적고, 눈높이가 높아진 기존 명품 소비층이 이를 문제없이 소화해 내준다. 오히려 더 좋은 경험과 물건을 찾는 고객을 위해 종전 한국에선 판매하지 않았던 최상위 라인 제품이나 세계에 1개만 존재하는 등 희소성 있는 상품을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 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글로벌 럭셔리 호텔&리조트로 세계적인 휴양의 대표적 명성을 가진 반얀트리가 부산에 둥지를 튼다는 소식이 들리자, 럭셔리 소비층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2층, 3개 동 규모다. 집합형 179실, 바다와 인접한 전면부에 별장형 단독 16실 등 총 195실의 객실이 들어선다.

호텔&리조트 업계에서도 최상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한국에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실제로 가시화된 사업은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얀트리 그룹이 국내 처음으로 야심차게 계획 중인 럭셔리 해양 리조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일출로 유명한 오랑대 인근 파노라마 오션뷰와 기장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연 환경을 반영한 건축 디자인에 반얀트리만의 럭셔리한 이국적 분위기를 접목해 독특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든 객실은 대형 타입으로만 구성됐으며, 아름다운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단독 테라스에 프라이빗 풀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게 대자연을 즐길 수 있다. 웰빙 생츄어리 룸에서는 반얀트리만의 특별한 구성을 더해 최상위의 휴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시그니처 태국 레스토랑 샤프론, 인터내셔널 레스토랑 버티고와 루프탑의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문스카이바 등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최고급 다이닝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리아스식 해안의 아름다움을 담은 독특한 디자인의 리아스풀을 비롯해 사우나&인도어 스위밍풀, 야외 스카이풀 등 기존 호텔&리조트와 차별화된 하이엔드급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현재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아너스 회원을 모집 중이다. 회원이 되면 전세계 32개국 109개의 반얀트리 호텔&리조트와 풀빌라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해외 3개국 라구나 CC(태국 푸켓, 베트남 랑코, 인도네시아 빈탄) 50% 할인 이용 그리고 부산 및 제주의 골프&리조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아너스 라운지에서는 숙박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1~12월 방문 및 상담 고객은 추첨(15명 한정)을 통해 해외의 반얀트리 호텔&리조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너스 라운지는 부산과 서울 2곳에 조성됐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방문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