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하지영 17년째 챙기는 중...또 '연극' 보러가 기 살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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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리포터 출신 뮤지컬 배우 하지영의 연극을 관람하며 의리를 드러냈다.
지난 12일, 김혜수(53)는 소셜 채널에 "하지영", "춘천거기"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하지영은 "(김혜수가) 연극 연습실에 스태프와 배우 전원이 먹을 수 있는 8첩 반상을 도시락으로 보내줬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하지영은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연극 '춘천거기'에 수진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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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김혜수가 리포터 출신 뮤지컬 배우 하지영의 연극을 관람하며 의리를 드러냈다.
지난 12일, 김혜수(53)는 소셜 채널에 "하지영", "춘천거기"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최근 김혜수의 미담을 알린 배우 하지영(40)이 수줍게 웃고 있다.
지난 달 하지영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김혜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하지영은 "(김혜수가) 연극 연습실에 스태프와 배우 전원이 먹을 수 있는 8첩 반상을 도시락으로 보내줬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그녀는 "제가 연극 시작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매 공연에 이런 엄청난 도시락과 응원을 늘 이름 없이 보내주셔서... 제가 매 순간 꿈인가 생시인가 합니다"라며 연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07년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했을 때부터 시작됐다. 하지영은 "리포터 일 이후 처음으로 연극 할 때도 제일 먼저 '나 지영씨 공연 보러 갈래요!'라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야기 해주시고 제가 하는 모든 공연을 다 보러 오셨다"라며 "그 덕분에 저는 지금도 5년 동안 끊임없이 연극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영에 따르면 무명 리포터일 때 김혜수가 힘들어 몰래 울고 온 자신을 친동생처럼 챙겨줬다. '집밥을 먹고 싶다'는 하지영의 말에 김혜수는 실제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으며, 그렇게 둘은 17년간 애틋한 인연을 이어왔다.
하지영은 아프다는 투정에 김혜수가 스케줄을 취소하고 달려와 줬다며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어른'이라고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하지영은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연극 '춘천거기'에 수진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김혜수 소셜미디어, 하지영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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