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은-은' 韓 펜싱, 23-24 첫 국제대회서 메달 4개 수확

김영훈 기자 2023. 11.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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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의 여정을 시작한 한국 펜싱대표팀이 2023-2024 국제펜싱연맹(FIE) 펜싱 월드컵에서 메달 4개를 수확했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종료된 펜싱 각 종목별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를 따냈다.

지난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한국 펜싱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해 시작하는 2023-2024 월드컵 무대에서 4개 종목이나 입상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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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펜싱협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의 여정을 시작한 한국 펜싱대표팀이 2023-2024 국제펜싱연맹(FIE) 펜싱 월드컵에서 메달 4개를 수확했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종료된 펜싱 각 종목별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를 따냈다.

서지연, 윤소연, 전하영, 최세빈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루마니아를 만나 45-28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8강으로 향했다. 8강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던 일본과 마지막 9피리어드에서 전하영의 활약으로 45-44 역전을 일궈내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헝가리를 45-27로 격파하며 결승으로 향했고, 결승에서는 세계 랭킹 2위의 프랑스와 접전 끝 45-43 2점차 승리를 거두며 첫 월드컵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구본길, 하한솔, 오상욱, 박상원이 나섰다. 16강 우크라이나, 8강 일본, 4강 이탈리아를 차례로 쓰러트리고 결승에서 미국을 상대했다.

미국과의 결승에서는 아쉽게 32-45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전날 오상욱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프랑스의 아피티 볼라데에게 1점 차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일 이탈리아 레나뇨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유단우가 이집트, 중국, 폴란드를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만나 1점차로 패하며 은메달로 마무리했다.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3-4위전에서 헝가리에 32-45로 무너지며 동메달을 놓쳤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한국 펜싱 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해 시작하는 2023-2024 월드컵 무대에서 4개 종목이나 입상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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