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올 3분기 영업이익 2304억…전년 대비 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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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13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3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7조88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약 26% 감소했다.
다만 민수용 미수금이 올해 3분기 동안 2767억원 증가하면서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 총액은 12조520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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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용 미수금은 2767억 증가…총 미수금 12조5202억원 육박
한국가스공사는 13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3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한 수치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은 7조88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약 26% 감소했다.
다만 민수용 미수금이 올해 3분기 동안 2767억원 증가하면서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 총액은 12조5202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의 도시가스 민수용 미수금 잔액은 지난해 말 8조5856억에 불과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24%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과거에 발생한 수익을 정산해 반영한 것과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801억원 증가한 33조9468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물량은 전년 대비 8.6% 감소한 2520만톤이었지만,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라 판매단가가 2.36원/MJ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에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3454억 원에서 3216억원 감소한 1조238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측은 LNG(액화천연가스) 원료비를 별도의 이윤 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정산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익으로 계상된 원료비가 올해 영업이익에서 차감 반영(2917억원)됐다고 설명했다.
또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기존 9만6천원에서 59만2천원으로 도시가스 요금 지원액이 6배 확대되면서 가스공사의 일시적인 영업이익 감소(2022억원) 효과 등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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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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