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부산교대, 교육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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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부산교육대와 통합모델이 본 지정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부산대-부산교대를 비롯한 전국 10개 글로컬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대는 지난 6월 부산교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사업에 신청해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예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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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부산교육대와 통합모델이 본 지정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에 부산대-부산교대를 비롯한 전국 10개 글로컬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대는 지난 6월 부산교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사업에 신청해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예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었다.
특히 부산시와는 글로컬대학 특화 공동 전략을 실현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내년 1학기부터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펜토미노 교육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부산대는 글로컬대학의 비전을 ‘에듀-트라이앵글(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로 정하고, 3대 전략목표와 9개 추진과제 및 27개 세부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3대 전략목표는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 모델 △통섭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 모델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 모델이다.
글로컬대학 목표 달성을 위해 △미래교원 양성 체계 혁신 △디지털 캠퍼스 활성화 △휴먼케어 플랫폼 운영 △PNU 펜토미노 교육시스템 혁신 △첨단 의생명 융합교육 혁신 △지역 혁신인재 양성 △글로컬 선도형 산학연 플랫폼 전환 △스마트시티 밀착형 의생명산업 선도 △세계적 에듀테크 메카 육성 등 9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 인공지능(AI)·디지털 중심의 교육학습공간을 구축하고, 지역전략산업 연계 인재양성과 에듀테크 플랫폼 활성화 및 콘텐츠 다양화 등 27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통합부산대는 부울경 초광역경제권이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며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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