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사랑하는 매과이어 "계속 남아 경쟁하고 싶다...내 폼? 난 월드컵에서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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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속 뛰고 싶어 한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에서 온 후 맨유의 핵심 수비수로 뛰었다.
매과이어는 루턴 타운전 1-0 승리 이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지난 시즌 경기를 뛰긴 했지만 원하는만큼 많이 못 뛰었다. 부상 등의 이유로 텐 하흐 감독에게 내 자신을 증명할 기회도 못 잡았고 경기 리듬도 잡지 못했다. 난 맨유에서 뛰는 걸 정말 좋아한다. 남아서 맨유에서 자리를 두고 싸우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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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매과이어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속 뛰고 싶어 한다. 맨유에 대한 사랑과 경쟁 의지를 드러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에서 온 후 맨유의 핵심 수비수로 뛰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선택 속에서 맨유 주장이 되기도 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탄탄한 피지컬, 수비 리더십으로 맨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그러다 부상을 겪고 잦은 실수를 보이면서 매과이어는 점차 신뢰를 잃어갔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오면서 매과이어는 밀려났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빌드업 능력을 갖춘 이들을 우선적으로 기용했는데 매과이어는 맞지 않았다. 3옵션 센터백도 빅토르 린델로프에게 밀리면서 매과이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여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되면서 맨유를 떠나는 듯했는데 잔류를 선언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매과이어는 아예 기회를 못 잡았다. 그러다 리산드로, 바란이 차례로 쓰러지고 좌우 풀백마저 부상자가 많아 린델로프가 위치를 옮겨가며 채워줘 매과이어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매과이어는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와 센터백 라인을 구성했다. 이전보다 안정적인 모습과 실수를 줄인 활약 속 흔들리는 맨유를 잡아주고 있다.
매과이어는 루턴 타운전 1-0 승리 이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지난 시즌 경기를 뛰긴 했지만 원하는만큼 많이 못 뛰었다. 부상 등의 이유로 텐 하흐 감독에게 내 자신을 증명할 기회도 못 잡았고 경기 리듬도 잡지 못했다. 난 맨유에서 뛰는 걸 정말 좋아한다. 남아서 맨유에서 자리를 두고 싸우고 싶었다"고 했다.
경쟁에 대해서 "내 경험을 사용할 것이다. 준비가 됐는지 보여주기 위해서 훈련을 열심히 했다. 경기가 나오지 않아 나를 향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뛰었고 월드컵에 출전했다. 내 폼이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맨유에서 최고 수준 센터백이 있었고 놀라운 활약을 해서 기회를 못 얻긴 했다. 맨유에서 계속 경쟁을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바란이 돌아오긴 했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고 리산드로는 내년이 되어서야 돌아올 예정이다. 그동안 매과이어가 계속 뛰어야 한다. 매과이어는 앞으로도 자신이 기용될 이유를 텐 하흐 감독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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