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복귀 완료’ 피오→원필, 군 전역 후 ‘열일’[스경X초점]
아이돌 스타들이 ‘군백기’(군 입대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왔다.
일본인 멤버 유를 제외한 멤버 5인이 동반 입대와 제대를 마친 그룹 온앤오프, 지난 2일 멤버 이대열이 전역 후 합류한 골든차일드 등 군 입대로 잠시 활동을 멈췄던 스타들이 제대 후 빠른 복귀를 이어가고 있다. 온앤오프는 지난달 미니 7집 ‘러브 이펙트’를 발표해 완전체 공백기를 끝냈으며, 골든차일드 역시 지난 2일 싱글 3집 ‘필 미’를 발매하며 활동에 나섰다.
이후로도 전역 및 복귀가 이어진다. 지난 9월 27일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블락비의 피오는 tvN ‘놀라운 토요일’의 고정 자리를 다시 꿰찼다. 2019년부터 고정 멤버로 출연해왔던 그는 지난 11일 방송에서 다시 인사를 전하며 여전한 예능감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8일 개봉한 스릴러 영화 ‘뉴 노멀’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해 연기 변신 또한 선보였으며, tvN ‘신서유기’ 등으로 호흡을 맞춘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군 생활과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히며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던 그룹 아스트로의 MJ는 지난 8일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전역 당일 그는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소통했다. MJ는 아스트로의 메인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했던 만큼, 복귀는 뮤지컬 무대로 치른다. 팀 멤버 진진과 함께 다음 달 개막하는 대문호 故 최인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겨울 나그네’에 캐스팅돼, ‘박현태’ 역으로 열연한다.
아스트로의 컴백 여부에도 시선이 모인다. 아스트로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앨범을 마지막으로 멤버 문빈의 안타까운 사망과 라키의 팀 탈퇴 등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 1년이 넘는 공백기를 이어왔다. 이 가운데 MJ의 전역으로 완전체 컴백에 다시금 힘이 실릴지 기대된다.
데이식스는 오는 27일 전역하는 멤버 원필을 마지막으로 ‘군백기’를 끝낸다. 지난해 아이돌 중 최초로 해군에 입대했던 원필은 지난달 31일 쓰지 않고 모아뒀던 휴가로 복무 종료일을 앞당기면서 미복귀 전역을 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9월 리더 성진의 전역을 시작으로 올해 멤버 영케이와 도운이 연이어 군 생활을 마치고, 원필까지 사회로 돌아오면서 데이식스는 2년 8개월여 만에 ‘군필 밴드’로 완전체 활동을 도모하게 됐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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