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 열기 죽었다지만…샤오미 "기록적인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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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월11일)의 열기가 시들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샤오미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티몰, 징둥닷컴 등의 플랫폼에서 224억 위안(약 4조593억2800만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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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월11일)의 열기가 시들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샤오미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티몰, 징둥닷컴 등의 플랫폼에서 224억 위안(약 4조593억2800만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샤오미는 4~11일 사이 티몰에서 스마트폰 샤오미14 시리즈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홍콩거래소에서 샤오미의 주가는 이날 장중 2% 이상 상승했다.
앞서 HSBC는 지난 6일 보고서를 통해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 예측을 2023년 7% 증가한 1억5000만 대, 2024년에는 6% 증가한 1억6000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브랜드도 살펴보면, 징둥닷컴은 이번 광군제 기간 애플 제품들의 거래 규모가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징둥닷컴이 밝힌 수치와 동일하다고 CNBC는 설명했다.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은 이번 기간 징둥닷컴에서 거래량이 전년 대비 260% 증가했다고 한 중국 유통업체가 밝혔다.
중국 1,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은 지난해부터 광군제 총 매출 등 전반적인 부분과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징둥닷컴은 이번 광군제 기간 거래량과 주문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만 밝혔다. 알리바바도 타오바오, 티몰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긍정적인 성장을 했다고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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