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없는 5차전 총력전 선언한 염갈량 “고우석·이정용 똑같이 쓴다, 임찬규·김윤식 미 출전” [KS5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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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머릿속에 한국시리즈 6차전과 7차전은 없다.
염 감독은 "이정용과 고우석은 앞선 경기에서와 똑같이 활용할 계획이다. 등판하지 않는 미 출전 선수는 임찬규과 김윤식이다. 상대도 휴식을 취했기에 쉬운 경기가 되진 않을 거다. 5~7차전은 또 1~2차전과 같은 팽팽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이뤄질 듯싶다. 나도 오늘 5차전이 아닌 1차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에 충실한다면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5차전 총력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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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머릿속에 한국시리즈 6차전과 7차전은 없다. 무조건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끝내겠단 염 감독은 물이 오를 대로 오른 팀 타선의 폭발력으로 29년만의 우승 한을 풀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
LG는 11월 13일 잠실구장에서 KT WIZ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LG는 1차전 패배 뒤 내리 3연승을 거두면서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LG는 13일 경기에서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고영표를 상대한다.
LG는 4차전 대승으로 필승조 불펜 자원을 아꼈다. 선발 투수 켈 리가 긴 이닝을 버텨준다면 유영찬, 함덕주, 이정용, 고우석 등 필승조를 모두 활용해 경기를 매듭짓고자 한다.
염 감독은 “쉬어야 할 투수들이 이틀 동안 휴식을 취했기에 큰 무리 없이 불펜 운영이 가능할 듯싶다. 결국, 오늘 켈리가 키포인트다. 켈리가 얼마나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선발 야구에서 대등한 흐름을 이어가게 할지가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후반에 빡빡한 한 점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바라봤다.
염 감독은 이정용과 고우석을 앞선 시리즈 경기와 같이 5차전 필승조 불펜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6, 7차전 선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임찬규과 김윤식은 5차전 출전 엔트리에서 빠진다.
염 감독은 “이정용과 고우석은 앞선 경기에서와 똑같이 활용할 계획이다. 등판하지 않는 미 출전 선수는 임찬규과 김윤식이다. 상대도 휴식을 취했기에 쉬운 경기가 되진 않을 거다. 5~7차전은 또 1~2차전과 같은 팽팽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이뤄질 듯싶다. 나도 오늘 5차전이 아닌 1차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에 충실한다면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5차전 총력전을 다짐했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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