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2차전지 레버리지 ETF 개인 순매수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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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이 이달 들어 50억 원의 개인 순매수액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2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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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이 이달 들어 50억 원의 개인 순매수액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2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는 대표 전기차 배터리 제작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2차전지 산업군 내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형 ETF다.
이는 공매도가 금지된 이후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락을 기록하면서 단기에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내 상장된 2차전지 레버리지 ETF 중 유일하게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 부담이 없다는 점도 개인 순매수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ETF는 포트폴리오에 스왑 등 장외 파생상품은 제외하고 ETF와 장내에서 거래되는 주식과 파생상품만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환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ETF’ 2차전지 대표 기업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이며 유일하게 과세 부담이 없는 ETF”라며 “레버리지 ETF 세금은 배당 소득세에 해당해 종합과세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세금을 고려한 스마트한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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