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에 패배' 토트넘, 사상 첫 日 수비수 데려온다

이솔 기자 2023. 11. 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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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실점한 토트넘, 결국 새 수비수를 노린다.

오는 1월 열리는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이 26세의 일본 수비수, '이타쿠라 코'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의 지역지 '스퍼스 웹'은 스카이스포츠의 의견을 인용, 토트넘이 이타쿠라 코 영입에 한 발 다가섰다고 밝혔다.

'팀 토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타쿠라에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이타쿠라를 관찰하기 위해 토트넘의 스카우트들이 정기적으로 셀틱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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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쿠라 코, 사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실점한 토트넘, 결국 새 수비수를 노린다.

오는 1월 열리는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이 26세의 일본 수비수, '이타쿠라 코'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의 지역지 '스퍼스 웹'은 스카이스포츠의 의견을 인용, 토트넘이 이타쿠라 코 영입에 한 발 다가섰다고 밝혔다. 

과거 맨시티 소속에서 이제는 묀헨글라드바흐로 적을 옮긴 이타쿠라는 셀틱 시절부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든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든 이타쿠라의 장점은 빠른 균형 회복이다. 첫 슬라이딩 태클에 실패하더라도, 그대로 멈춰서지 않고 재차 몸을 날려 상대의 슈팅을 막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로 인해 묀헨글라트바흐는 리그 9위임에도 불구하고 골득실에서 23골 23실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가 8위임에도 골득실 -8을, 10위 아우구스부르크가 골득실 -3을 기록 중인 것에 비교하면 눈에 띄는 성적이다.

호주 매체 '팀토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 시절부터 꾸준하게 이타쿠라의 이적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이타쿠라에 대해 이적을 문의했으나, 이적은 결국 불발로 끝났고, 이타쿠라는 샬케로 임대됐다.

1년이 지난 2022년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애는 이어졌으나, 이타쿠라는 익숙한, 그리고 셀틱의 스코틀랜드보다 상대적으로 큰 독일 무대에 정착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팀 토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타쿠라에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이타쿠라를 관찰하기 위해 토트넘의 스카우트들이 정기적으로 셀틱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이타쿠라는 무릎 부상으로 지난 10월 22일 쾰른전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으나, 빠르면 오는 25일 오후 11시 30분 예정된 도르트문트전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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