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에 품질·안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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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품질시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이뤄진 교육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부족해진 노동력을 외국인 근로자가 대체하고 있으나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렵고 경험이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품질 유지·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소장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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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품질시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건설업계에 품질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사태를 반영해 건설 현장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 조치다.
지난 10일 이뤄진 교육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부족해진 노동력을 외국인 근로자가 대체하고 있으나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렵고 경험이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품질 유지·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소장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교육을 직접 주관한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별 공종의 오시공 사례와 올바른 시공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설명했다. 특히 철근 시공 시 배근, 결속 등 작업을 규정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는 점과 도면을 기준으로 철근이 빠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과 현장 정리, 청소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유보라 브랜드의 상품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건설현장에서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에게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올해 초 안전보건 리더십 향상과 선진 안전 문화 구축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으로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선포했다. 지난 6월에는 이 대표가 한 달 동안 전국 23개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반도건설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중대재해 사망발생 건수 0건을 기록 중이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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