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IPO 기업, 내부회계 규제 강화···재무투명성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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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만큼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은 선제적으로 재무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삼정KPMG는 포스코타워에서 IPO 예비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제8회 IPO 성공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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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만큼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은 선제적으로 재무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삼정KPMG는 포스코타워에서 IPO 예비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제8회 IPO 성공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높은 수준의 재무 투명성을 특히 강조할 계획이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부회장은 “2019년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 도입 후 상장사에 엄격한 재무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상장 심사 과정은 물론 상장 후를 대비해서라도 강화된 감독 기준에 맞춘 회계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 수준도 높아져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IPO 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봤다. 올 10월까지 신규상장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4개사, 코스닥시장 49개사로 총 53개사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6개사, 코스닥시장 50개사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삼정KPMG 관계자는 “미국의 고금리 환경이 예상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면서 시장 불안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실무 차원에서 IPO를 준비하기 위한 노하우도 소개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여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부 과장이 연사로 나서 ‘코스닥·코넥스 시장의 상장제도 및 정책방향’을 설명한다. 설하영 삼정KPMG 상무와 김세환 상무는 각각 ‘지정감사 시 발생되는 주요 회계 이슈’와 ‘상장 전후 고려할 세무 이슈’를 소개한다. 노경호 NH투자증권 이사는 ‘실무사례로 보는 IPO’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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