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화 “수능 날 모르는 어머님이 소고기뭇국 한 잔씩 나눠줘”(컬투쇼)

왼쪽부터 개그우먼 겸 배우 홍윤화, 개그우먼 이은형, 개그우먼 김민경, 가수 겸 개그맨 김태균.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겸 개그우먼 홍현화가 수능에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달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민경이 스페셜 DJ를 맡아 개그우먼 이은형과 홍현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오는 16일에 시행되는 수능이 언급되자 홍윤화는 “저는 데뷔 코너를 할 때여서 수능을 보고 공연장에 갔다”라며 “수능시험이 오후 5~6시에 끝났는데 다음날 공연을 준비해야 해서 시험 끝나고 바로 공연장으로 와서 다음 코너를 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윤화는 “수능 시험장 앞에 어머니들이 와계시는데 제가 시험 봤던 날은 앞에서 한 어머님이 소고기뭇국을 통째로 들고 와서 한 잔씩 주셨다. 너무 맛있었다”라며 “이 방송을 듣고 계신다면 찾아뵈러 가겠다. 따님은 저와 동갑이고, 짧은 숏컷에 덩치가 저만하셨다”라고 어머님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들은 김민경은 “첫사랑 찾는 것보다 더 진지하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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