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디지털 체험관 개관

최신 디지털 기술 활용해
금융·보험 등 콘텐츠 선봬

김두철(앞줄 왼쪽부터) 생명보험사공위 위원, 정희수 생명보험사공위 공동위원장, 오화세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과장, 이상아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장, 윤영미 생명보험사공위 위원, 이봉주 생명보험사공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체험관’ 개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생명보험협회

[서울경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디지털 체험관’ 개관식을 열고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체험관은 기존 서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의 3차원(3D) 영상관을 디지털 체험 전용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디지털 디바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친숙한 학생들을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사계절과 인간의 생애주기를 주제로 고화질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와 탑승형 어트랙션을 활용해 가상현실(VR) 공간에서 생명보험의 기원을 알아보는 ‘타임슬립! 생명보험의 역사’ 등의 코너도 선보였다.

위원회는 2014년 6월 서울, 2017년 11월 부산에 생명보험 전용 체험관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는 체계적인 체험학습을 위해 전시홍보관, 체험학습관, 교육회의장 등의 공간을 구성, 지난 10여 년간 간 총 1376회, 3만3677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정희수 위원장은 “디지털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 금융보험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보험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