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K뷰티 인기에 영업익 6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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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맥스(192820)가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3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늘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4583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5.5% 증가했다.
국내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80억 원, 258억 원으로 39.3%, 121.5%씩 늘었다.
반면 중국에선 내수 소비 위축으로 인해 현지 법인이 거둔 순이익이 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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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맥스(192820)가 3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3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늘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4583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5.5% 증가했다.
이번 실적 성장세는 국내 법인이 이끌었다. 국내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80억 원, 258억 원으로 39.3%, 121.5%씩 늘었다. 코스맥스 측은 코로나19 엔데믹 후 리오프닝 효과가 이어진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일본 내 K뷰티 인기가 높아지면서 코스맥스를 통해 화장품을 생산하는 국내 인디브랜드의 일본 수출 규모도 늘었다.
반면 중국에선 내수 소비 위축으로 인해 현지 법인이 거둔 순이익이 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했다. 매출 또한 7.5% 하락한 1237억 원을 기록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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