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퍼스 감독 "하든, 너무 예의바라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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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는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를 앞세워 이번 시즌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다.
타이론 루 클리퍼스 감독은 이와 관련해 "하든이 너무 예의 바르다. 그는 더 공격적이어야 하며, 팀에 적응하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든은 클리퍼스의 공격 리듬이 맞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좋은 질문이다. 우리도 그 부분을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다. 만약 그 해답을 알면, 우리는 그것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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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김영범 기자] LA 클리퍼스는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를 앞세워 이번 시즌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다. 여기에 제임스 하든까지 영입하며 단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게 되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빅4'가 모두 출전하기 시작한 후, 뉴욕 닉스를 상대로 한 경기를 시작으로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서부 컨퍼런스에서 11위로 추락했다.
특히 클리퍼스는 13일 오전(한국 시각),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101-105로 패배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 하든은 1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타이론 루 클리퍼스 감독은 이와 관련해 "하든이 너무 예의 바르다. 그는 더 공격적이어야 하며, 팀에 적응하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든은 클리퍼스의 공격 리듬이 맞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좋은 질문이다. 우리도 그 부분을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다. 만약 그 해답을 알면, 우리는 그것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폴 조지는 팀의 현재 상황에 대해 "우리는 화가 나야 한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 우리는 모두 이 라커룸에서 형제이며, 우리는 어떻게든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리퍼스는 14일 정오에 챔피언인 덴버 너겟츠를 홈에서 맞이하는 경기를 앞두고 있다. 클리퍼스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다시금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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