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어남류'…류준열·혜리 결별, 장수 커플 각자의 길로 [이슈&톡]

김지현 기자 2023. 11. 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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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 혜리가 7~9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래된 커플인 만큼 진심으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결별했다는 후문이다.

류준열, 혜리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13일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며 열애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류준열, 혜리는 여러차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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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류준열, 혜리가 7~9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래된 커플인 만큼 진심으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결별했다는 후문이다.

류준열, 혜리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13일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며 열애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류준열, 혜리는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첫 인연을 맺었다. 류준열은 극중 혜리를 짝사랑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두 커플을 응원했던 시청자들 사이에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는 유행어가 돌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7년 8월 데이트 현장이 매체에 포착된 후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출 당시 이미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만큼 교제 기간이 오래인 커플인 것.

류준열, 혜리는 여러차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혜리는 '응답하라 1988'로 첫 데뷔한 류준열에 대해 "내겐 연기 선생님이었다"라며 남자친구를 세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연기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는 사이였다는 전언이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상반기부터 서로의 스케줄로 소원해졌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오래 사귄 연인인 만큼 서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결별했다는 후문.

한편 류준열은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혜리는 차기작인 영화 '빅토리'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류준열 |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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