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 잠긴 차만 노렸다…결혼식 답례품 훔친 50대 차털이 검거

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2023. 11.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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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이나 상점 내의 금품을 훔친 40대·50대 남성이 각각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차량에 넣어둔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광주 북구 우산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현금과 상품권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야간에 비어있는 상점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를 받는 40대 남성 B씨도 경찰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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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지 한 달여 만에 문 열린 차량 침입해 350만원 상당 금품 훔쳐

(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 ⓒ 연합뉴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이나 상점 내의 금품을 훔친 40대·50대 남성이 각각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차량에 넣어둔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광주 북구 우산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현금과 상품권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전과로 검거돼 복역한 바 있다. 그는 출소한 지 한 달여 만에 생활비를 벌고자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결혼 답례품으로 사용할 상품권을 차량에 보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씨가 경찰에 붙잡힌 당시, 이미 훔친 돈과 상품권을 모두 사용해 경찰이 회수하지 못했다.

야간에 비어있는 상점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를 받는 40대 남성 B씨도 경찰에 구속됐다.

B씨는 지난달 29일과 31일 광주 북구 일대 상가를 돌아다니며 2차례에 걸쳐 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그는 창문 등이 잠기지 않은 곳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고,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  두 사람을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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