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첫 악역 도전..”’조각도시’ 긍정 검토 중”

그룹 엑소 겸 배우 도경수가 드라마 ‘조각도시’에 출연할 가능성이 보인다.

13일 도경수 소속사 컴퍼니수수 관계자는 “도경수가 ‘조각도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각도시’는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송두리째 조작돼 나락에 떨어진 뒤 지옥에서 돌아와 벌이는 핏빛 복수극을 담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제작비 350억 원이 들어가는 대작이며, 영화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 ‘모범택시’ 1, 2편 오상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고 알려졌다.

도경수는 극중 ‘현실지옥’을 만들어내는 악역을 제안 받았다. 앞서 영화 ‘카트’, ‘형’, ‘스윙키즈’, ‘더 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등을 선보인 그가 처음 악역을 어떻게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도경수는 최근 방영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과 함께 출연 중이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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