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근육 많아져 추위 타, 유민상은 겨울에도 에어컨 틀어”(컬투쇼)

왼쪽부터 개그우먼 김민경, 가수 겸 개그맨 김태균.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개그맨 겸 가수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DJ 김태균이 김민경에게 “요즘 부쩍 날씨가 추워졌다. 추위를 많이 타시냐?”라며 묻자 김민경은 “웬만하면 손이 안 차가워지는데 오늘은 손이 차가워질 만큼 춥더라. 운동하고부터 추위를 많이 탄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지방이 많아서 추위를 덜 탔는데 운동하면서 지방이 근육으로 바뀌면서 추위를 많이 타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이 “반면 개그맨 유민상과 개그맨 겸 가수 문세윤은 추위를 안 타더라”라며 언급하자 김민경은 “맞다. 그분들은 겨울에도 에어컨을 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김태균이 김민경에게 “제일 무서운 게 뭐냐?”라며 질문하자 김민경은 “저는 배고플 때 아무것도 먹을 게 없을 때가 제일 무섭다. 운동 끝나고 집에 왔는데 먹을 게 하나도 없을 때 어떻게 하지? 하면서 시킬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 1시, 2시가 될 때. 일찍 일어나야 하는 데 참아? 말아? 고민할 때가 제일 무섭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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