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서 공사 중이던 터널 붕괴…"인부 40명 생존 확인"

김예슬 기자 2023. 11. 13.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북부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되며 갇혀 있던 40명의 건설 노동자의 생존이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국가재난대응군 고위 사령관인 카람비르 싱 반다리는 성명을 통해 "터널 안에 갇힌 작업자 40명 모두 안전하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물과 음식을 보냈다"고 밝혔다.

브라흐마할-야무노트리 국도 실키아라와 단달가온 사이에 건설 중인 터널 일부가 무너지며 터널 안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40명이 터널에 갇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과 음식 전달…구조 작업 계속"
13일(현지시간)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인도 북부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되며 갇혀 있던 40명의 건설 노동자의 생존이 확인됐다.(인디아투데이 갈무리).

인도 북부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되며 갇혀 있던 40명의 건설 노동자의 생존이 확인됐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국가재난대응군 고위 사령관인 카람비르 싱 반다리는 성명을 통해 "터널 안에 갇힌 작업자 40명 모두 안전하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물과 음식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붕괴 사고는 인도 북부에 있는 힌두 순례지로 유명한 우타라칸드 우타르카시 지역에서 전날 이른 아침 발생했다.

브라흐마할-야무노트리 국도 실키아라와 단달가온 사이에 건설 중인 터널 일부가 무너지며 터널 안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40명이 터널에 갇혔다.

우타르카시 경찰청장 아르판 야두반시는 경찰, 국가재난대응군 등이 사고를 통보받은 직후 현장에서 수색 및 구조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 현장을 방문한 푸쉬카르 싱 다미 우타라칸드주 총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무너진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과 사람들을 안전하게 꺼내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무전기를 통해 터널에 갇힌 노동자들과 접촉이 이뤄졌다"고 적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