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순익 2조 클럽 입성 가시화…3분기 누적 1조7997억

임성원 2023. 11.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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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조799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으로는 5964억원의 순익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다.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2조4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각각 6625억원, 49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7%, 2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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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전년比 3% 증가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조799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으로는 5964억원의 순익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다.

13일 메리츠금융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보험손익 및 순이자손익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유지했다"며 "3분기 당기순익이 줄어든 것은 금리상승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감소와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메리츠증권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2조4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8307억원의 영업익을 거뒀다.

회사별로 메리츠화재는 3분기 누적 별도 기준 1조7959억원의 영업이익과 1조335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0%, 26.7%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각각 6625억원, 49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7%, 29.2% 증가했다. 메리츠금융은 과열된 영업 경쟁에 무리하게 동참하지 않으면서 우량 계약 중심의 질적 성장과 보수적인 자산운용 등 기본에 충실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48억원, 479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617억원, 1177억원으로 2018년 1분기 이후 6년 연속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장기 보장성 보험 매출 확대를 위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며 "메리츠증권은 어려운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보수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한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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