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화장실서 여학생들 불법촬영한 학원강사, 불구속 입건

신수정 2023. 11. 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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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화장실에서 학생을 몰래 촬영한 강사가 붙잡혔다.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한 수학 강사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입건했다.

그는 지난 10일 저녁 6시 40분쯤 양천구 신정동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학생들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을 눈치 챈 피해 학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혀 인근 지구대로 임의 동행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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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학원 화장실에서 학생을 몰래 촬영한 강사가 붙잡혔다.

학원 화장실에서 학생을 몰래 촬영한 강사가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한 수학 강사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입건했다.

그는 지난 10일 저녁 6시 40분쯤 양천구 신정동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여학생들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을 눈치 챈 피해 학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혀 인근 지구대로 임의 동행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원 화장실에서 학생을 몰래 촬영한 강사가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그는 경찰에 휴대전화도 제출했으나 불법 촬영물은 이미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한편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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