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익 전년 比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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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올해 3분기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434억원이라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 불경기로 인한 수요 감소 등이 겹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당초 증권가는 하이트진로가 올해 3분기 28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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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3분기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434억원이라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6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0.4%) 줄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 가격 상승, 불경기로 인한 수요 감소 등이 겹쳐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실적 발표 이전 시장의 부정적 관측과 비교하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당초 증권가는 하이트진로가 올해 3분기 28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4월 선보인 켈리와 기존 테라 두 맥주 제품의 활약 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는 3분기 켈리와 테라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판매량 상승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소주는 전체 시장 침체에도 실판매 추세는 긍정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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